아주 잠깐 47호 :: 일본생활 매거진

2015년 로봇 산업은 일본의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로봇들이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율 주행

배송 로봇 도로 주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라스트 1마일' 이라 불리는 로봇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높아지는 비대면 배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물류 산업'의

만성적인 문제 '일본 부족'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올해 6월에는 '아바타'라 불리는 분신 로봇이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페가 도쿄에 오픈한다고 해요.

텔레 바리스타 로봇인 '아바타'는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접객과 바리스타 서비르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주잠깐의 지난 호에서도 사람의 정서를 치유해주는

힐링 로봇들을 소개했었는데요!

고령화가 더욱 심해지는 일본에서

보다 주목받는 산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에 따릉이가 있다면

일본엔 허브차리가 있죠!

오늘은 도코모 바이크 셰어 서비스

'허브차리'를 소개합니다.

2015년 2월부터 실시된 서비스인데요!

회원 가입 및 신용카드 등록만 한다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 'hubchari' 어플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 및 신용카드 등록을 해주시면 됩니다.

셰어링 서비스라 그런지 지불방법은 신용카드와

도코모바라이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가끔 출퇴근을 허브차리로 해요!

다행히도 집 근처와 직장 근처 모두 허브차리

주차장이 있어 날씨 좋은 날마다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자전거가 있기는 한데 전동이 아닌 일반이라

덴차리인 허브차리를 더 자주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이용 시에는 대여 가능한 대수를

확인 후에 빌려주시면 됩니다!

대여 및 반납 완료 시 메일도

반드시 오니! 반납 후에는 '반납 완료'

메일 꼭 확인해주세요!

*주의사항

1.어플로 예약 후에 20분 이내에 자전거를 빌려주셔야해요.

20분이 지나면 예약을 자전거에 적힌 문의번호에 전화한 후

취소했다가 다시 대여해주셔야 합니다!

2. 자전거의 파워 베터리가 다 나갔다면,

가까운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한 후 자전거에 적힌

문의번호로 반드시 전화해주셔야 합니다!

전화로 반납을 해야해요!

그래야 반납이 정상적으로 완료됩니다!

장점:

조작이 쉽다 / 저렴하다

빌린 주차장에서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지불방법이 한정적이다

이용 가능한 지역이 한정적이다

간혹 베터리가 방전되기도 한다

간단한 조작 방법은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사이합니다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매니큐어 특유의 냄새도 없고

리무버도 필요 없는 매니큐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엄마와 딸이 함께 쓸 수 있도록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매니큐어를 만든 회사는

1751년에 창업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물감 제조사

'우에바에소(上羽絵惣)' 입니다.

화장품 회사가 아닌

물감 제조사가 만들어서

더 주목받는게 아닌가 해요!

매니큐어의 원료가 되는 '고분'은

일본에서 예로부터 그림이나 가면,

신사나 절의 벽화를 그릴 때 사용하던

저농 물감으로, 말린 조개껍데기를

잘게 부순 가루로 만든다고 합니다.

천연 재료로 만든 이 매니큐어는

손톱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매니큐어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리무버가 필요없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엄마와 함께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제품 같아요!

컬러도 무려 38색이나 있다고 하네요!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디즈니, 픽사, 마믈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스탠스 미스(STAN SMITH)가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일본 전국의 아디다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리사이클이 가능한 소재

'PRIMEGREEN'를 사용했으며,

디즈니의 '그린'색상의

캐릭터들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가격대는 13200엔 ~ 15400엔

이라고 해요!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게임

'우마무스메'입니다

주목해야하는 점은 바로

포맷과 주인공인데요!

포맷(테마)는 '경마'이며

주인공인 말들은 '미소녀'입니다.

자세히 보면 캐릭터에 말 귀가

달려 있어요!

말도 안되는 컨셉의 이 게임은

실존하는 일본의 경주마들을

'의인화'시킨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게임입니다.

게임의 세계관 속에서는

말 대신 '우마무스메'가 존재합니다

인간과는 다른 이 존재는 말과 같은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죠!

레이싱, 육성게임, 아이돌

3가지의 요소를 기가 막힌 방식으로

엮은 게임방식으로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우마무스메는

2018 방영 이후 시즌 2가 종료되었는데요.

어플이 나온지 4일 만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우마무스메로 120억엔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모바일 게임 답지 않게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카카오 게임즈가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영상을 보니까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아이돌 게임이라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인기가 괜히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가장 강하고

가장 폭력적인 증오는

언제나 문화 수준이

가장 낮은 곳에서

보게 될 것이다'

문화가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사람들이 공유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소통하지 않는다면

정말 조용하고 각박하고

어둡고 차가운 세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반대로 한국의

K-POP을 비롯한

한국 코스메, 패션, 드라마 등

일본에 있으면서

한국의 문화발전에 대해

더 크게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괴테가 한 말을

다시한번 곱씹어본다면

문화는 그 나라의

'힘'이자 '인프라'가

아닐까 해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오전에

일이 좀 있어서

업로드가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