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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아주일보








1. ANA 국제선...

대형 비행기 30대 판매 검토

전 일본 공수 ANA는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중부의 4 공항에서 감편 · 휴지하고 있는 국제선 당분간은 하네다 공항에 집약할 방침을 굳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국제선 이용자의 회복은 당분간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객이 돌아올 때까지 국제선은 하네다 공항만 실시하여 비용 절감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또한 대형 비행기의 매각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30대 전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객의 급감과 유지비를 감안하여 내린 판단이라고 합니다. ANA 홀딩스의 2021년 3월 연결 결산의 최종 이익은 약 5000억엔의 적자에 빠질 전망입니다. 과거 최종 적자는 홀딩스 전환 이전의 ANA가 리먼 쇼크 이후 10년 3월 573억엔입니다. 이달 27일, 중간 연결 결산 발표에 맞춰 연간 실적 예쌍과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 온난화 가스 배출,

2050년 실질 제로

26일, 스가 정부가 온실 가스의 배출량을 2050년에 '실질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EU는 19년에 일본과 같은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환경문제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일본 정부는 높은 수준의 국제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 구조의 전환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재생 에너지의 비율이 30% 전후인 유럽에 비해 일본은 아직 17%이며, 70%를 차지하는 화력의 대폭 감소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실현이 어렵다면 배출량에 따라 과세하는 탄소세와 배출권 거래 등의 본격적인 도입 또한 과제가 될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21년 여름을 목표로 에너지 기본 계획을 개정하는 상당한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세탁 가능한 GU

16색 마스크, 10월 30일 발매

젊은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GU가 10월 30일부터 마스크를 판매합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라인업 많이 놀랐다" "드디어 왔다" "갖고 싶다" 등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션 코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패션 마스크이며 세탁기 세탁이 가능합니다. GU DRY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세균이나 꽃가루 등의 입자를 99% 차단하는 고기능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미용 마스크는 10월 30일, 패션 마스크는 11월 하순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일본집구하기 네 번째. 레이킹 ]

오늘은 일본 고유의 부동산 문화

'레이킹' 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합니다.

레이킹(礼金)이란, 일본의 부동산 계약 시에

입주자(임차인)가 집주인(임대인)에게 

'이 집에 살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의미로 지불하는 사례금을 의미합니다.

보증금 과는 달리 퇴실 시 환불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레이킹의 유래를 구체적으로

살펴볼까 하는데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 3가지 이야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유래는 1946년 일본에서 발령된

'지대(地代) 임대료 통지령' 입니다.

이 법령은 권리금의 수수를 금하고

지가와 임대료를 통제하여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발령한 법령입니다.

1987년 1월 폐지되었습니다.


이 법령에 따라 임대료 인상이

어려워진 집주인(임대인)들은

' 사례금이라도 먼저 받아버리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명목이 레이킹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유래는

도쿄에 홀로 상경하는 학생의

부모님이 하숙집 등의 집주인에게

"아들을 잘 부탁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보낸 돈이 레이킹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설이 그럴 수 

있겠다 싶은게 그 어떤 지역도

학교 근처가 유독 레이킹이 높습니다.

'임대료는 시세 때문에 못올리니까

레이킹이라도 올리자!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라면  누군가는 들어올거야' 

라는 발상에 없는 경우가 드물고 

한 달에서 두 달치까지 받기 때문이죠.

세 번째 유래는

관동대지진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주택 붕괴나 화재 등으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임대 주택을 빌리고 

싶어도 빌릴 수 없었죠. 그때

임대 주택을 빌려준 

집주인에게 답례로 

지불한 돈이 레이킹의

유래라고 하네요.


현재는 매물이

수요를 넘어설정도로

넘치고 있지만 레이킹이

있는 매물은 꾸준히 존재합니다.

학교 근처의 맨션 혹은

1LDK 이상의 넓은 집들이

레이킹을 요구하고 있죠.

다만, '레이킹'은

어디까지나 감사의 의미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협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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